길리자동차그룹 "한국형 전기상용차 선보일 것"

 

절강길리신에너지상용차그룹(이하 길리상용차그룹)는 길리상용차그룹 본사에서 ㈜아이티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협력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향후 전기상용차 개발 및 한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큐로그룹 소속계열사인 ㈜아이티엔지니어링은 한국형 전기트럭의 개발을 길리상용차그룹과 공동으로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핵심 기술적 측면과 한국시장에서의 최적화 작업, 그리고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기술, 출고, 정비, A/S 등 포괄적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길리상용차그립에 대한 수입창구 및 향후 해외시장 공동 개발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길리상용차그룹 기존 1톤과 2.5톤 등 소형/중형 전기트럭 e200시리즈를 기반으로 국내법규 및 시장요구에 최적화된 한국형 전기트럭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길리상용차그룹 저우지안쿤 총경리는 “이번 협력사업은 길리상용차그룹의 첫 해외 프로젝트로 그룹 내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티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트럭 관련 기술력이 길리상용차그룹 완성도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길리상용차그룹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 전기트럭 전 세계 보급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길리상용차그룹은 길리홀딩그룹의 일급 자회사로서, 신에너지상용차와 관련 부품 연구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산하에 원정자동차와 런던전기차 등이 있다. 2016년 설립 이후, 길리상용차그룹는 신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 상용차의 발전 방향을 고수하면서 2.5톤~49톤급 트럭과 4.5M~12M 버스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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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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