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그룹, 신재원 박사 영입…'美NASA출신 항공전문가'

 

현대모터그룹은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UAM사업부를 신설하고미국 항공우주국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UAM사업부를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미래항공연구와 안전부문 베테랑급 전문가로미국항공우주국에서 30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항공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설계와 비행제어 소프트웨어안전기술 등의 핵심기술 개발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특히 신재원 부사장은 항공안전과 항공교통 관제기술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히 항공기체 개발에 머물지 않고 항공 인프라와 항공 관제체계  종합적인 교통체계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재원 부사장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최첨단 항공기체와 추진안전항법분야  다양한 항공분야를 연구하고 관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 현대모터그룹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구체화할  있는 책임을 받게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대모터그룹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소비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현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메가시티화로 도시 거주자들의 이동 효율성은 급격히 떨어지고물류 운송비용  사회적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흔히 에어택시 등으로도 불리 우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항공기와 달리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지난 2 미국의 교통정보분석기업 인릭스는 지난해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정체로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은 평균 97시간으로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155만 원이고 전체적으로  100조 원 달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은 교통체증으로 인간의 이동뿐만 아니라 물류부문에서도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드론 활용한 도심배송은 조만 간에 시장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터그룹 관계자는 “현대모터그룹은 인류가 지금까지 실현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지난 100 이상 발전해온 항공산업과 자동차산업은 물론 도심 교통체계에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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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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