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서울, ‘룰 브레이커’ GT 공개…2억 9,700만 원부터

 

맥라렌서울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맥라렌 GT를 공개했다.

맥라렌 GT는 맥라렌 미래전략 트랙 25에 따라 공개된 네 번째 모델이며, 하이퍼 GT 얼티밋 시리즈 스피드 테일과 DNA를 공유하는 유일한 모델이다. 맥라렌 GT 한 가운데에는 그랜드 투어러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가 자리한다. 이에 따른 건조 중량은 1,466kg로, 경쟁 모델 대비 최소 130kg 가볍다.

 

620마력 4.0 트윈터보는 가벼운 무게 덕에 톤당 405마력의 중량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와 맞물리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에 끝낸다.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는 모두 그랜드 투어러 특성에 맞춰 최적화 됐다. 첨단 기능으로는 프로액티브댐핑컨트롤서스펜션과 옵티멀컨트롤씨어리가 있다. 이 가운데 옵티멀컨트롤씨어리는 도로의 정보를 미리 파악, 즉각 대응한다. 

총 570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스페이스를 자랑하는 맥라렌 GT는 전면 트렁크와 후면 러기지 베이가 있다. 카본 파이버 모노셀 II-T의 독창적인 설계는 엔진룸과 테일게이트 사이에 420리터에 달하는 러기지 베이를 실현했다. 맥라렌과 나사가 공동 개발한 슈퍼패브릭 인테리어 마감재는 맥라렌의 혁신을 반영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소재는 마모, 절단 등에 강하다. 작은 돌기들이 솟아있어 보호판 역할을 하며 탄성이 있어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일 수 있다. 강한 내구성은 물론 오염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까지 뛰어나며 세척 및 건조 등 유지 관리도 용이하다. 맥라렌 GT 시작가는 2억 9,700만 원부터며, 올해 말 소비자 인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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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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