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매출 1조 8,683억 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판매 7 277 ▲매출 1 8,683  ▲영업손실 769  ▲당기순손실 776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확대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손실이 확대됐다는 것이 쌍용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상반기 판매는 연이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면서 16 만의 최대 판매(2003 상반기 7만 2,758) 달성한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매출 역시 내수 판매 증가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상회하는 6.7% 증가세를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으로 신형 코란도와 쌍용자동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티볼리를 출시하는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있다다만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상반기 손익실적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인한 감가상각비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769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2분기 역시 신차 출시 영향으로  분기 대비 판매와 매출 모두 각각 1.6%, 0.2% 증가했으나상반기 손실과 동일한 원인 등으로  분기 보다 확대된 491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손익상황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겪는 경영정상화 과정이며이러한 투자 결과로 최근 공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하반기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는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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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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