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20.1km/ℓ 연비 달성

 

현대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ℓ의 연비를 갖췄음은 물론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했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하루 6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하고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외관 이미지를 선사한다. 현대는 세계 최초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Active Shift Control)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능동 변속제어 기술은 현대가 독자 개발한 제어 로직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 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을 지원,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이어 현대는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가운데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Drive Video Record System)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하고 ▲주행 중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또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고 ▲장시간 영상을 짧게 압축할 수 있는 타임랩스(Time Lapse, 일정 간격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연결해 영상으로 제작) 기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활용 역시 가능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스마트스트림 G2.0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 모델(HEV) 대비 10% 이상 향상된 20.1km/l의 연비를 갖췄다(16인치 타이어 기준). 판매가격은 ▲스마트 2,754만 원 ▲프리미엄 2,961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 원이다. 현대 관계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신형 쏘나타가 몰고 온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이어감은 물론 중형 시장에서 쏘나타 입지를 더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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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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