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마스터 13/15인용 버스 출시…가격 3,630만~4,600만 원

 

르노삼성이 3일 마스터 13/15인용 버스를 출시했다. 마스터 버스는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챙긴다. 또 차체 앞면을 세미 보닛 타입 구조로 구현해 사고 시 충격을 흡수, 승객 안전을 확보한다. 15인승의 경우, 전동식 발판을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전고는 13인승 2,500mm, 15인승 2,495mm로 머리 숙일 필요 없이 실내 진입이 가능하다.

보닛 아래에는 2.3리터 디젤 트윈터보가 자리한다. 이 엔진은 중저속 구간에서 풍부한 토크를 선사하고, 고속 구간에서 즉각적인 가속력을 발휘해 중장거리 이동에 용이하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163마력, 38.7kg.m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다. 구동 방식은 앞바퀴 굴림이고, 주행 안전 품목은 차선 이탈 경보, 오토 스탑 & 스타트, 경사로 밀림 방지, 후방 경보, 조수석 사각지대 미러,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등이 있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마스터 버스는 높은 공간 활용성은 물론 탑승석과 정확하게 분리된 적재 공간까지 확보함으로써 탑승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국내 승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 마스터 버스를 통해 많은 고객이 일상 속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미네랄 화이트 ▲실버 그레이 ▲메탈릭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13인승 3,630만 원, 15인승 4,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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