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 슈퍼SUV 우루스 출시...가격은 2억 5,000만원부터

 

람보르기니서울이 우루스를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부터 인도를 시작한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슈퍼SUV다. 칼로 잰 듯 예리한 캐릭터 라인과 '직선'으로 대표되는 람보르기니 정체성은 독보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높은 키와 넉넉한 지상고는 다양한 노면환경을 무리없이 아우르는 밑바탕이 된다. 

우루스는 총 6가지의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험로 주행을 위한 테라(TERRA), 사비아(SABBIA), 네브(NEVE)가 그것이다. 코르사(CORSA) 모드는 고막을 울리는 V8 엔진음과 함께 손에 땀을 쥐는 가속을 펼친다. 테라(TERRA) 모드는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을 다루는 데 있어 탁월한 민첩성과 이상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비아(SABBIA) 모드는 사막과 같이 그립이 낮은 지형에서 정교한 움직임을 선사하며 주행 안전과 재미를 보장한다. 

 

 

우루스는 6,0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 86.7kg.m의 토크를 내는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6초, 200km/h까지는 12.8초면 충분하고,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은 이런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다루며,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성능에 걸맞은 제동을 드러낸다. 이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은 시종일관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연출한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Driver Assistance Systems)를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고, 추가적으로 트래픽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연결 모드를 넣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 한국지역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그 자체"라면서 "이 차는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기술 개발 노력 아래 탄생한 슈퍼SUV이자 데일리카로도 사용 가능한 단 하나의 차"라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5,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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