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장 많이 찾는 SUV는 ‘BMW X5’
- 업계 소식
- 2019. 1. 18. 13:29
BMW X5가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중고 SUV로 조사됐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인기 SUV를 대상으로 12월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을 알아본 결과 국산차는 현대 투싼, 수입차는 BMW X5가 두각을 나타냈다.
조사 대상은 2015년식 SUV다. 브랜드 별로 10종을 선별했다. 국산은 현대 싼타페‧투싼, 기아 쏘렌토, 쌍용 티볼리‧코란도C‧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트랙스며, 수입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A, 지프 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RAV4, 볼보 XC60, 렉서스 NX300h, 푸조 2008이다. 세부등급은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소비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SUV는 현대 투싼과 BMW X5 였다. 관심도 파악은 매물조회수를 기준으로 정했다. 세부 정보를 보려면 반드시 클릭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싼은 조회수 약 2만1,000회, X5는 약 1만9,000회를 기록했다. 투싼은 1만9,000회를 기록한 싼타페와 박빙을 이뤘다. 반면, 수입 SUV는 압도적으로 X5가 큰 인기를 끌었다. 2위인 티구안 9,000회보다 1만 건 가량 높다. 소비자는 두 배 넘는 관심을 보인 셈이다.
하지만 조회수가 꼭 등록대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같은 기간 실제 투싼의 등록대수는 싼타페와 쏘렌토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BMW X5는 등록대수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이 달 가장 빨리 판매된 SUV는 쌍용 렉스턴, 지프 체로키로 나타났다. 평균 25.3일과 21.8일로 가장 빨랐다. 전월 대비 각각 32%, 35% 신속한 판매가 이뤄졌다. 반면, 관심도는 10위와 9위에 그쳤다.
전월 대비 시세변동폭이 가장 큰 SUV는 르노삼성 QM3(-1.99%)와 도요타 RAV4(3.46%)였다. 또한 시세하락폭이 가장 큰 SUV는 지프 체로키(-3.24%)로 조사됐다. 제값을 못 받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전월 대비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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