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를 책처럼 구독한다, ‘올 더 타임 MINI' 서비스 출범
- 업계 소식
- 2019. 1. 9. 16:00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이하 미니)가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 더 타임 미니’의 첫 출고식을 치뤘다.
올 더 타임 미니는 국내 최초 차량 구독 서비스다. 가입비를 내면 정해진 기간에 따라 다양한 미니를 타볼 수 있다. 해치백, 쿠페, 컨버터블 등 풀 라인업을 갖춘 미니를 서점에서 책 고르듯 ‘구독’하는 서비스다.
올 더 타임 미니는 지난 11월 미니와 커넥티드 카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피카가 선보였다. 3개월 체험판 멤버십인 ‘트라이얼(Trial)’과 1년 정규 멤버십인 ‘레귤러(Regular)’ 등 두 종류로 운영한다.
가입비는 트라이얼 멤버십이 45만 원, 레귤러 멤버십이 179만9천원이다. 트라이얼 멤버십 회원은 3개월 동안 2주 단위로 45만~50만 원의 차량 구독료를 내고 6종의 미니 모델을 랜덤으로 배정받는다. 레귤러 멤버십 회원은 1년 중 최대 6개월간 원하는 달에 89만9천~99만9천 원을 내고 자신이 원하는 미니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과 구독료 비용은 자동차 등록세, 보험료, 차량 유지 및 관리비, A/S, 딜리버리 등 각종 부대 요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이외에도 멤버십 회원들에게 주요 이벤트 안내 및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레귤러 멤버십 회원은 미니 신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웨딩카 서비스, 캠핑장비 대여, 미니 무비나잇 초청 등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올 더 타임 MINI’ 홈페이지에서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트라이얼 멤버십 가입 비용 전액 면제, 레귤러 멤버십 가입비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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