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C4 피카소,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로 이름 바꾼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차명을 변경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디젤 7인승 다목적차량(MPV)로 인기를 누린 모델이다. 더 이상 피카소는 쓰지 않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로 바꿀 방침이다.
  
시트로엥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MP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MPV 스페이스투어러, SUV 에어크로스로 라인업 이름을 정리한다. 이에 따라 그랜드 C4 피카소는 개성있는 외관, 높은 효율, 실용성 등 기존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이름만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로 바꾼다.


시트로엥은 이름을 변경한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전용 웹페이지를 열었다. 오는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든 SNS 채널을 통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넓은 공간과 독창성, 끝없는 여행을 의미하는 스페이스투어러는 이름에 걸맞은 우수한 실내 공간 활용성과 다재다능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3열 좌석을 독립적으로 폴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L.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L까지 확장된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글래스루프는 총면적 5.70m2의 넓은 시야로 만족스러운 개방감을 준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브랜드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트림 다양화와 SUV 제품군 확대 등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 MPV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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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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