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차 9종 출시 통해 연 7만대 목표
- 업계 소식
- 2018. 1. 24. 10:5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금일(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벤츠 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벤츠 코리아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던 2017년의 경영 성과를 알리고 고객 중심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중장기 전략에 근거한 2018년 계획을 밝혔다.
벤츠 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판매량은 6만 8861대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더 뉴 E클래스가 3만 2653대 판매되며 판매량 성장을 이끌었지만 그 외에도 SUV 모델 및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모델 역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2017년에만 5개의 신차를 출시한 벤츠 코리아는 50종이 넘는 풍부한 라인업을 구축해 젊은 고객층부터 탄탄한 구매력을 갖춘 고객들까지 폭 넓은 고객층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은 뚜렷한 개성과 그에 걸맞는 품격 그리고 그만큼 까다로운 기준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며 “일본 시장을 크게 앞서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중국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에 이어 글로벌 6위로 상승했다”며 “최고의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의 경영 전략에 대해서는 ‘양적, 질적 성장’을 화두로 잡았다. 신 모델은 신형 S클래스 쿠페와 S 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비롯해 지난해 LA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CLS 클래스, E클래스 카브리올레, C클래스, G클래스와 차세대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인 AMG 4도어 GT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라키스 대표는 “한국은 전세계 2위의CLS 시장인 만큼 전세계 어느 시장 보다 먼저 새로운 CLS 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18년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실라키스 대표는 “2018년의 전망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대, 워크베이의 확장을 비롯한 질적 성장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7만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년과 같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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