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여행 책임집니다"

 

기아가 지난 1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심영섭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김인호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원충의 사단법인 강릉시장애인법인단체연합회장, 김대식 기아 전무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강릉역사에서 기아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그 동안 수도권과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 사업권역을 강원지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고 여행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2년 6월 첫 발을 내딘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자 시작됐다. 이를 위해 기아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기아는 강원권역 초록여행에 카니발 2대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추구하는 사회공헌은 실질적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초록여행을 통해 강원지역에서도 장애인 이동권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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