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1. 7. 16:25
엘런 머스크가 ‘우주에 차를 보내겠다’고 발표했을 때, 많은 이들은 고민 없이 비웃음을 던졌다. 그것을 어떻게, 왜 보내느냐는 거였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엘론 머스크는 2017년 자신이 보유한 항공우주 장비 제조사인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렸고, 거기엔 테슬라 로드스터가 탑재되었다. 우주로 날아간 테슬라 로드스터엔 스타맨(Starman)이라는 드라이버가 탑승했다. 스타맨은 마네킹에 붙여진 이름으로, 엘론 머스크는 그에게 우주 여행을 기념해 스페이스X가 개발한 신형 우주복을 입혔다. 신형 로드스터가 우주로 간지 13개월, 테슬라 로드스터는 화성을 넘어서까지 나아가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로드스터가 화성 궤도를 지나쳤으며 “다음 정류장은 ‘우주 끝에 있는 식당”이라..
신차 소식 GCAR MEDIA 2018. 8. 17. 15:26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17일 서울 청담동 소재의 테슬라 전시장에서 테슬라 미디어 오픈 하우스를 개최하고 SUV 모델인 모델 X를 공식 공개하였다. 테슬라 모델 X는 테슬라가 출시한 SUV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테슬라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모델이다. SUV 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2열 도어가 위로 열리는 ‘팔콘 윙’ 역시 테슬라 모델 X의 특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2열의 개폐를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를 태우면서도 머리 공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등 탑승자의 편의를 고루 배려한다. 100kw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 X는 최대 38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고성능 모터를..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7. 11. 13:43
미국의 최대 전기차 생산회사, 테슬라가 중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모델3 출시 이후 지속적인 생산량 부족에 허덕인 테슬라이기 때문에 이번 공장 건설이 향후 테슬라의 생산 지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기가 팩토리3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테슬라의 새로운 공장은 중국 상하이시 내에 위치한 린강 자유무역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테슬라 측은 “공장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절차가 일부 남아있으나 1년 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고 밝히며 “상하이 시 정부와 오랜 시간 협의해왔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 내년 초에는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테슬라의 중국 공장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5. 21. 17:49
테슬라가 최근 계속되는 위기설을 잠재우고 싶은 모양이다. 테슬라 CEO 엘런 머스크는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준중형 전기차 모델3의 고성능 버전인 모델3 퍼포먼스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그가 공개한 모델3 퍼포먼스는 AWD 듀얼모터를 옵션으로 장착했으며 20인치 휠과 탄소섬유 소재의 스포일러 등을 포함해 7만 8000달러(한화 약 8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엘런 머스크가 밝힌 모델3 퍼포먼스의 성능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10마일(약 500km), 최고 속력 25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그는 또한 모델3S의 경쟁 상대로 BMW의 M3를 지목하며 가격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훨씬 뛰어난 성능을 ..
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4. 3. 11:3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만우절을 맞아 ‘테슬라가 자금난으로 파산했다’는 농담을 던졌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에 기댄 채 찢어진 박스를 덮었으며 박스엔 파산(Bankwupt!)라는 단어를 적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낮추고, 한 헤지펀드社가 내놓은 “4개월 내 파산할 것”이라는 이라는 전망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앞날이 밝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는 별로 없다. 내연기관이 사라지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자동차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엔 변함이 없다.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에도 큰 이견은 없다. 그러나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이끌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상당한 온도 차..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4. 18:58
미국의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2017년 4분기 2만 987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모델인 모델S와 SUV모델인 모델X, 최신작인 모델3를 합친 물량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모델S로 1만 5200대가 판매됐으며 SUV 모델인 모델X는 1만 3120대가 판매됐다.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3는 1550대가 생산됐다. 모델3의 경우 약 860여대가 고객 인도를 위해 운송 중이어서 4분기 판매량은 약 2400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 의하면 테슬라는 모델3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밝힌 모델3의 생산량은 월 3500대 수준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목표로 한 생산량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 “연..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2. 19:40
브랜드의 가치는 그 회사의 가치를 증명한다. 단순히 제품만 잘 만들어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품질은 무론 고객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완성되는 것이 브랜드 가치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글로벌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품질 경영의 결과, 토요타 자동차 업계의 브랜드 가치 1위는 토요타가 ‘수성’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브랜드 가치는 약 502억 9000만 달러(한화 약 57조 1650억 원)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수치다. 인터브랜드는 토요타의 친환경차 개발과 이로 인한 사회 겅헌도를 크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산업 외 전체 산업군에서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