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 GCAR MEDIA 2019. 11. 6. 13:08
현대자동차는 6일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온 ‘LA카운티미술관(이하 LACMA)’과 상하이유즈미술관(Yuz Museum Shanghai, 이하 YUZ)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파트너십을 알리는 첫 전시인 'In Production: Art and the Studio System' 展을 비롯, 향후 이어질 전시 및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LACMA와 유즈 미술관 설립자 부디 텍(Budi Tek)이 2018년 발표한 공동 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와 추진하게 된 파트너십은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설립한 ‘유즈재단(YUZ Foundation)’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전시ㆍ프로그램ㆍ컬렉션 관..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6. 22. 17:49
자동차의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모든 부분이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러다보니 자동차를 디자인 하는데 있어 받는 제약 역시 비슷하게 다가온다. 이 ‘틀’ 안에서 그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성능의 극대화와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자동차 디자이너’의 역할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는 기본 성능에 못지 않게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며 디자인의 방향성 설립을 위해 컨셉트 카를 선보이곤 한다. 그런데 이러한 보람 없이 간혹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자동차가 탄생하기도 한다. 물론 작정하고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 쉐보레 블레이저 vs 현대자동차 싼타페 첫번째 주자는 지난 21일 공개된 쉐보레의 중형 SUV ..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3. 15. 18:17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엄청나다. 시장의 규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속도로 유명 수입 메이커를 인수하며 그 몸집을 키우고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몸집은 이미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졌고 탐욕스러울 만큼 기술을 사들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금과 같이 커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5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중국 브랜드의 자동차를 볼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국 제조사들은 말 그대로 ‘순식간에’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갖게 되었고, 다른 나라의 유명 브랜드를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중국 브랜드가 손에 넣은 브랜드의 예시로 국내 브랜드 중엔 쌍용자동차, 해외..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2. 16:48
중국 자동차 성장세는 무섭다. 시장의 성장 속도는 물론 제조사의 성장 속도도 경이롭다. 중국 자동차의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인수합병이 자리잡고 있다. 상대적으로 늦게 진출했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돈을 들이기 보다는 이미 완성된 기술을 사들이는데 집중한 것이다. 그런 중국 브랜드가 이젠 SUV 명가를 눈독들이기 시작했다. 중국의 SUV제조사 창청자동차(长城汽车·Great Wall Motor Company Limited)이 지프(Jeep)의 인수 협상 여부를 문의했다. 지프는 정통 오프로더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현재 피아트 크라이슬러(이하 FCA)에 속해있다. FCA는 최근 계속된 영업 부진과 적자로 인해 일부 브랜드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