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8 북미국제오토쇼서 머스탱 스페셜 모델 포함 신차 4종 공개
- 신차 소식
- 2018. 1. 16. 10:26
포드는 13일(현지 시간) 개막한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스페셜 모델 포드 머스탱 불릿(Bullitt)과 더불어, 2019 올-뉴 포드 레인저(Ranger), 올-뉴 포드 엣지 ST(Edge ST), 그리고 F-150 디젤 등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
스페셜모델인 머스탱 불릿은 1968년 발표된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Bullitt)’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모델이다. 영화에서 머스탱은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추격씬의 하나로 평가받는 샌프란시스코 추격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5.0L V8 엔진이 탑재된 머스탱 불릿은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58.20kg.m를 자랑한다. 1968년 영화에 등장한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 디자인에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Dark Highland Green) 컬러를 적용했으며, 내부에는 12인치 디지털 LCD 계기판과 레카로®(RECARO®)사의 검은 가죽 시트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2019 올-뉴 포드 레인저역시 공개했다. 올-뉴 포드 레인저는 ‘Built Ford Tough’라는 슬로건으로 단단한 차체 및 최첨단 운전 보조기술이 탑재돼 온,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견고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중형 픽업트럭을 찾는 트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견고한 고강도 철골 구조를 기반으로 포드만의 2.3L 에코부스트 엔진, 그리고 동급 최초로 10단 자동 변속장치를 탑재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SUV 판매수를 자랑하는 신형 엣지 ST를 공개하면서 자사 SUV 라인업에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고성능 브랜드 ST를 추가했다.
포드 퍼포먼스팀이 손을 본 첫 SUV인 올-뉴 엣지 ST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V6 엔진과 함께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2.66kg.m를 발휘하는 2.7L 트윈 터보차지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모델은 미국 지역 베스트셀링 트럭인 F-150의 파워 스트로크 디젤 엔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한 F-150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60.9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디젤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EPA 기준 고속도로 연비 12.7km/L를 기록했으며, 약 5.2톤(1만 1400 파운드)의 견인능력과 약 900kg(2020 파운드)의 적재중량을 자랑한다.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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