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 총 23,101대 판매
- 업계 소식
- 2018. 9. 3. 14:16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가 8월 한 달 동안 내수 7391대와 수출 1만 5710대를 기록해 총 2만 310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8월 내수시장에서 총 330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첨단 능동 안전사양을 추가한 스파크 부분변경모델 출시 이후 3달 연속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말리부와 트랙스의 8월 내수판매는 각각 1329대와 838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으며, 볼트 EV는 총 631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GM은 트랙스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내세워 한국GM의 주력 모델인 트랙스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면 한국GM의 부활을 책임 졌던 이쿼녹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출시 첫 달 600대 가량이 판매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이쿼녹스는 지난 7월 191대를 출고하는데 그쳤다. 지난 8월에는 더욱 떨어져 97대가 판매되어 출시 3달 만에 월 100대 판매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부사장은 “스파크와 볼트 EV 등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9월에는 펀 드라이브 쉐비와 더불어 추석 맞이 대규모 시승 이벤트는 물론, 스파크 마이핏 디지털 이벤트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9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선착순으로 총 4천대에 한해 최대 11%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쉐보레 Sales FESTA’를 시행하고 있으며, 트랙스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레드라인 에디션(Red Line Edition) 출시를 기념해 트랙스 구매 시 BOSE 무선 이어폰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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