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F/L, 광고 촬영 중 완전 공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광고 촬영 중 완전 공개되었다. 이번에는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함께 공개 됐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5월 누리꾼을 통해 유출된 바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모습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기존 아반떼 AD과 비교해 파격적으로 바뀐 디자인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전면부의 길고 날카롭게 뻗은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을 망쳤으며 그릴 역시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을 무리해서 적용시켰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뒷 모습의 경우 상위 모델인 쏘나타 뉴라이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갔다는 평이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역시 트렁크 중앙의 로고에 트렁크 개폐 버튼을 위치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추구하였으며 날카롭고 공격적인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실내의 경우 스티어링과 공조기, 송풍구에서의 변화가 확인된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벨로스터와 공유한다. 다만 벨로스터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 빨간색 포인트가 적용되었던 반면 이번에 공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검정색으로 무난함을 표현했다.



공조기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의 독립적인 온도 조절이 가능한 동시에 중앙에 버튼을 추가해 기능을 분리했다. 이 외에도 외기 순환, 전면 유리 습기 제거 및 뒷유리 열선 버튼 등을 배열해 기존의 아반떼 대비 디자인 변화를 주면서도 익숙한 배치를 유지했다.
더불어 기존 아반떼 AD에서는 장착되지 않았던 무선충전 시스템 역시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난 8월 초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 차량이 목격되며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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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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