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할인하는 아우디 A3, 평택에디션이 아니다?


아우디 코리아가 자사의 준중형 세단 A3 40% 가까운 할인율을 적용해 3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방침으로 인해 아우디 A3의 판매 가격은 기존의 395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 할인되어 최대 24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와 같은 파격적인 할인을 통한 판매의 이유로 저공해 차량의 판매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저공해 차량의 판매 비율은 환경부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 23  연간 저공해자동차 보급기준에 따라 최근 3년간 연 평균 판매수량이 3000대 넘는 자동차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다. 2018년 저공해차 의무 판매 비율은 2017년 판매량의 9.5%로 책정됐다.


ⓒ아우디 TT 로드스터에 적용된 버츄얼 콕핏ⓒ아우디 TT 로드스터에 적용된 버츄얼 콕핏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이 인증 취소된 소위 평택 에디션인가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번에 판매 대상이 된 모델은 ‘2018 아우디 A3 40 TFSI’ 모델로 스포트백이 아닌 세단 모델로 알려졌다. 3000대 중 50대는 버츄얼 콕핏이 적용된 프리미엄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인증이 취소되었던 A3 35 TDI, A3 스포트백 35 TDI  25 TDI와 다른 모델이라는 것이 아우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할인 정책의 배경에 대해 해당 관계자는 사실 저공해 차량 의무 판매 비율을 지키지 않아도 과징금이 500만원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돈으로 해결하는 브랜드도 있곤 한다 아우디의 경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믿음을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다. 할인에 따른 손해는 나중에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할인율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고 40%까지 고려하고 있을 뿐 변동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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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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