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무성하던 ‘그’가 나타났다. 현대 i30 N 라인


나온다 아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그가 드디어 존재를 드러냈다. 고성능 브랜드 N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고성능 차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현대차의 모델이다.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던 i30 N 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해외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내 해당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고객들로 하여금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후 벨로스터N을 국내에 출시하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아쉬워했다. 정식 ‘N’이 안된다면, 그에 준하는 모델을 희망했다.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예상이라도 한 듯 현대자동차는 잠시 기다리라,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흘렸다. 업계에서는 ‘BMW M 패키지와 같이 고성능의 탈을 쓴 모델이 나올 것이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문이 사실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가 N 라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i30 N 라인이다. 기존 i30의 디자인을 좀 더 공격적으로 바꾸는 한편 i30 N에 비하면 조금 더 얌전하게 가다듬었으며 고성능에 준하는 디자인을 강조하듯 18인치 휠을 채용했다.
이런 점은 곳곳에서 확인된다. N 로고가 각인된 시트와 기어 노브의 선택이 가능하며 싱글 트윈 머플러를 적용해 차별성을 두었다.



이번에 공개된 i30 N 라인은 기존의 i30와 동일한 1.4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벨로스터 N의 퍼포먼스 패키지와 같은 성능 향상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부분이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 법인 부사장은 “i30 N은 출시와 동시에 큰 성과를 거뒀다. 고성능 모델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우리도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가능성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N 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만족 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i30 N 라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럽 시장에는 8월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신이 알고 싶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 <GCAR>

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관련글


2018/07/19 - [업계 소식] - 국토부, 아우디 외 4개 업체 10개 차종 리콜

2018/07/19 - [업계 소식] - 볼보 XC40, 2018 유로NCAP서 가장 안전한 차 등극

2018/07/19 - [신차 정보] - 기아자동차 니로 EV 출시, ‘볼트, 멈춰!’

2018/07/19 - [업계 소식] - 토요타, 2018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교실’ 실시

2018/07/18 - [자동차 시승기] - [시승기] 모험을 떠나기 힘들다면, 일상을 모험으로. 지프 올 뉴 컴패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