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빠지고 하이브리드로, 볼보 신형 S60 공개

볼보가 자사의 중형 스포츠세단 S60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S60은 8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볼보의 차세대 플랫폼인 SPA 플랫폼을 적용했다.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과 대표 SUV XC60에 사용되며 볼보 기술력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형 S60은 S90에서 선보였던 볼보의 차세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른다. 단단하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S90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 했으며 기존의 S60이 가지고 있던 탄탄하고 공격적인 요소를 추가해 S60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보다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엔진 라인업’이다. 지난 해 ‘신규 디젤 엔진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던 볼보는 이번 신형 S60에서 디젤 라인업을 완전히 삭제해버린 것이다. 신형 S60는 2.0L 가솔린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340마력을 발휘하는 T6 모델과 400마력을 발휘하는 T8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T8 모델에 볼보의 고성능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서브 브랜드 폴스타의 기술이 접목된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최고 출력은 415마력으로 증가한다.

또한 이번에 공개한 신형 S60을 시작으로 볼보의 전체 라인업에서 디젤 모델을 없앨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향후 출시될 모델에서도 디젤 모델은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신이 알고 싶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 <GCar>
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

관련글

2018/06/21 - [업계 소식] - 현대차-아우디, 수소차 동맹 결성

2018/06/20 - [정보 칼럼] - [지카칼럼]미스 메르세데스, 그 숫자를 버리지 마오

2018/06/20 - [업계 소식] -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서비스 플러스 이벤트’ 실시

2018/06/20 - [업계 소식] -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8’ 사전 설명회 개최

2018/06/20 - [신차 정보] - 배우 정해인이 볼보 XC40에 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