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니로 EV, 소형 SUV 컨셉트 SP 공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EV’와 차세대 글로벌 소형 SUV 컨셉트 ‘SP’를 공개했다.
 
니로 EV는 지난해 2만 4000여대를 판매하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의 긴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 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 컨셉트카 SP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 층을 겨냥, 경쟁차와 차별화 되는 컨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된 니로 EV는 380km 이상의 안정적인 주행거리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장 축거를 기반으로 하는 여유로운 실내공간,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국산 소형 SUV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니로와 차별화된 EV 전용 디자인을 갖춘 니로 EV는 정해진 모양을 반복 배치해 만드는 기하학적 파라매트릭 패던을 적용하였으며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 전조등과 변경된 차량 측면 하단부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최첨단 전기차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번 부산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내장 디자인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모던 &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소형 SUV 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EV 특화 컨텐츠 전용 7인치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및 에너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어트림 가니쉬와 에어 밴트, 각종 스티치 등에 블랙 하이그로시와 블루 패턴이 조합된 니로 EV 전용 컬러 팩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차는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니로 E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니로 EV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SP 컨셉트카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 차별화된 컨셉트의 SUV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부여한 SP 컨셉트는 프런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의 헤드램프를 연결해 슬림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볼륨의 바디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에 니로 EV, SP 컨셉트카를 비롯해 총 22대의 차량과 K9 전용 라운지, 브랜드 컬렉션 존, 스포츠 마케팅 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으며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씨어터 등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함께 선보인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기아자동차가 그리는 미래와 현재를 충분히 체험하길 바란다”며 “2018 FIFA 월드컵 기념 이벤트, 스팅어 레이싱 게임 등 기아자동차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터쇼의 새로운 재미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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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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