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부산모터쇼서 깜짝 공개할 신차 3종은?



2018 부산 국제모터쇼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제조사들이 선보일 신차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오 6 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국제모터쇼에는 총 19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가,  2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부산 국제모터쇼에 BMW가 흥미로운 모델 3종을 공개할 전망이다. 독자 제보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BMW는 오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Z4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8시리즈, 그리고 BMW의 대표 SUV 4세대 X5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 차량들을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보관하고 있으며, 신형 Z4 4세대 X5의 경우 국내 출시를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X5의 경우 해럴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이 “2018년 신형 X5를 정식 출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BMW 코리아 역시 “2018년 중 X2와 신형 X4, X5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드명 G05를 사용하는 신형 X5 BMW의 신규 플랫폼인 CLAR(Cluster Architecture)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더 뛰어난 강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BMW의 디자인 시그니쳐 중 하나로 꼽히는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커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제보된 사진에는 상당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있으나 좌우는 좁아지고, 상하로 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고객들로부터 앞트임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헤드램프와 그릴의 디자인은 분리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형 Z4의 경우 전작 대비 더욱 길게 뻗은 그릴이 눈에 띈다. 일본 토요타社의 차세대 수프라와 공동 개발, 많은 부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진 신형 Z4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클래식카 페스티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 통해 컨셉트 모델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에 목격된 테스트카의 모습은 당시 공개된 컨셉트카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가져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드톱이 아닌 소프트톱을 다시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컨셉트 모델에서 선보였던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을 상당수 그대로 가져갔음을 알 수 있다.
 
후면은 컨셉트 모델 대비 상당히 절재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작과 유사한 느낌을 주면서도 하드톱에서 소프트톱으로 바뀌며 추가된 변경 부분이 눈에 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8시리즈의 경우 그 어느 모델보다도 철저한 보안 속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짝수 모델이 BMW의 모델 라인업 중 스포티한 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7시리즈가 플래그십 세단의 자리를 지킨다면 8시리즈는 플래그십 쿠페의 자리를 담당한다.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모델이 일반 모델인지, 고성능의 M 버전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둘 중 한가지 모델을 오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답변하긴 힘들다"면서도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X5, Z4, 8시리즈 외에도 i8 로드스터, X2 등 다양한 모델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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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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