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아차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 출범

현대차그룹이 기아차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기아 디벨로퍼스를 선보인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기아 커넥티드카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커넥티드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기아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데이터의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사용할 수 있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올해 1월 기아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 대응을 위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의 일환이다. Plan S는 기아차가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아차는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외부의 개발자 및 제휴사에 제공해 더 가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듦으로써 커넥티드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기아 디벨로퍼스가 활성화되면 자유로운 데이터 이용으로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성장하고 고객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이 쌓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은 다양하고 편리한 커넥티드 카 상품 및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아 디벨로퍼스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하나인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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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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