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에 대한 핵심정보 3가지

쏘렌토가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핵심정보1. 신규 플랫폼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 최초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신규 플랫폼의 컴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최적의 레이아웃을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신형 쏘렌토는 이전 대비 10mm 길어졌고, 휠베이스도 35mm 늘어난 2,815mm를 뽐낸다. 이를 통해 동급 중형 SUV 대비 확연하게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 또 신형 쏘렌토는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가 하면 3열 시트 각도를 조절하는 등 탑승 편의성도 높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 향상도 노린다. 경량화 소재 적용으로 무게를 구형 대비 80kg가량 줄이면서, 골격을 다중 구조로 설계해 강화된 충돌 안전성을 보여준다. 

핵심정보2. 차세대 파워트레인

신형 쏘렌토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의 유닛을 준비한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국산 최초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로,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다. 이 유닛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를 달성했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2.2리터 디젤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2.2를 적용하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하는 습식 8속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kg·m다. 이와 함께 수동 변속기 수준의 고효율을 통해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2개 모델 외에도 향후 신형 쏘렌토 고성능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정보3. 가격

가격은 디젤 모델이 트림 별로 ▲트렌디 3,070만~3,100만원 ▲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로 중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준대형 SUV로 거듭났다"며 "신형 쏘렌토는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상품성으로 혁신적인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알고 싶은 자동차의 모든 정보 <GCAR>
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지카 미디어 다른 글 보기

 

2020/02/19 - [업계 소식] - 한국지엠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생산 5백만대 돌파

2020/02/19 - [업계 소식] - 포뮬러 E 코리아, SEOUL E-PRIX 2020 공식 홈페이지 오픈

2020/02/19 - [업계 소식] - 롤스로이스모터카, 아프리카 전통 문양 품은 '마흘란구 팬텀' 공개

2020/02/18 - [신차 소식] - BMW코리아, 2시리즈 그란쿠페 사전계약 실시

2020/02/18 - [신차 소식]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장 공개..."다음달 출시 예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