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모터쇼를 준비하는 법? 초거대 라이언 동상


제네바모터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터쇼를 위해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하고 컨셉트카의 티저를 공개하는 등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규모 있는 모터쇼는 제조사들도 상당한 공을 들여 참가하기 때문에 그들이 들이는 노력 역시 상당하다.
 
이번에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하는 글로벌 브랜드 푸조는 색다른 준비를 한다.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거대한 사자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할 사자상은 높이 4.5m, 길이 12.5m의 초대형 상징물이다. 푸조 라인업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푸조 디자인 랩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자상은 푸조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될 예정이다.



푸조는 그간 포효하는 형상의 사자 모양 엠블럼을 사용해왔다. 지난 160여 년간 사용된 푸조의 상징적인 엠블럼으로 지난 1958년 민첩함과 강인함, 유연성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한차례 수정된 바 있다.
 
푸조 사자상의 제작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푸조 디자인 랩의 길 비델(Gilles Vidal) 총괄 디자이너는 이번에 공개될 사자상은 자동차를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자동차가 아닌 것을 디자인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사자 특유의 강인함과 단단함,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508MPV 모델인 리프터 그리고 리프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컨셉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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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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