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제 댄디 라이온의 변신. 푸조 신형 508 공개


푸조가 오는 3월 개최되는 20187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할 신형 508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푸조 508은 푸조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으로 푸조 특유의 아이 콕핏(i-Cockpit)이 적용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푸조 508은 해당 출시 전까지 판매되던 준중형 모델인 407과 준대형 모델인 607이 단종되면서 두 세그먼트를 통합해 출시한 모델이다.
 
신형 508은 푸조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인스팅트 컨셉트를 기본으로 했다. 인스팅트 컨셉트는 역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로 푸조가 지향하는 미래자동차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신형 508은 인스팅트 컨셉트의 디자인을 본따 현행 모델보다 더욱 낮아진 루프 라인과 날렵해진 헤드램프로 공격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신형 508은 기존 모델 대비 컴팩트하게 변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508의 전장은 4750mm, 전고는 1400mm로 기존 대비 80mm, 60mm 짧아졌다. 이는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아테온보다 110mm 짧은 전장으로 아우디의 A5 스포츠백과 비슷한 크기다. 따라서 신형 508은 경쟁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세단이 될 전망이다.
 
신형 508 2개의 가솔린 모델과 3개의 디젤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푸조의 1.6L 엔진을 기반으로 한 퓨어텍 180 S&S 엔진과 퓨어텍 225 S&S 엔진이다. 225엔진은 GT라인에만 적용되며 두 모델 모두 8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엔진의 출력은 180 S&S 엔진이 177마력, 180 S&S 엔진이 222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엔진의 경우1.5L 블루 HDi 엔진을 기반으로 한 블루 HDI 130 S&S 엔진과 160 S&S 엔진, 2.0L 엔진을 기반으로 한 180 S&S 엔진이 8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엔진의 출력은 130 S&S 엔진이 128마력, 160 S&S 엔진이 158마력을 발휘하며 180 S&S 엔진은 176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HDi 130 S&S 디젤 엔진의 경우 6단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신형 508은 오는 3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올해 9월 정식 출시되며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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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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