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QM6 dCi 출시…"연비 14.4km/L로 동급 최고 효율"
- 신차 소식
- 2019. 9. 2. 09:00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QM6 dCi를 출시했다. 신형 QM6 dCi는 높은 연비와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춘 SUV다. 특히 1.7L 다운사이징 엔진을 새로 더함으로써 경제성까지 높였는데, 1.7 dCi 2WD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14.4km/L로 국내 중형 SUV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뛰어난 출력과 토크(190마력 / 38.7kg.m) 및 향상된 연비(12.7km/L)로 업그레이드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디젤 SUV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정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펜더, 대시 등에 차음재를 보강하고 재질을 개선했다. 첨단 편의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더해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신형 QM6 2.0 dCi 모델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를 확대 적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RE 시그너처 트림에서 275만 원만 더하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프리미에르 트림에서는 가격 이상의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QM6 1.7 dCi 2WD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SE 트림 2,725만 원 ▲RE 트림 3,019만 원 ▲RE 시그너처 트림 3,319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2.0 dCi 4WD는 ▲RE 트림 3,270만 원 ▲RE 시그너처 트림 3,584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PREMIERE 트림은 2.0 dCi 3,859만 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dCi 모델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추가했다”라며 “비로소 완성된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신형 QM6가 국내 대표 SUV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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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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