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718 T‧마칸 S 제네바서 공개
- 신차 소식
- 2019. 3. 5. 23:03
포르쉐가 제 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911 카브리올레, 718 T 박스터와 카이맨, 그리고 마칸 S를 선보인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신형 911 카브리올레 S는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50마력을 낸다. 최고 속도는 300 km/h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포르쉐 웻 모드(Porsche Wet Mode)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도 더욱 안전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포르쉐의 오픈 탑 스포츠카 중 가장 최신 모델이다. 오픈 탑 차체 디자인은 30년 전 처음 등장했다. 소프트 탑은 새로운 유압 장치 덕분에 완전히 개방하는데 12초 걸린다. 최대 50 km/h 속도에서도 개폐 가능하다. 거의 대부분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하이-테크 구조의 소프트 탑은 고속에서도 루프가 팽창되지 않도록 방지한다.
신형 718 T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신형 투어링 버전의 박스터와 카이맨은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20mm 낮아진 차체와 함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기능과 같은 최신 다이내믹 요소들로 구성된다. 또한, 2.0리터 박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한 718 T는 포르쉐 액티브 드라이브트레인 마운트(PADM)와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 등 다양한 퍼포먼스 구성 요소들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한다.
더 강력한 신형 마칸 S도 최초 공개한다. 포르쉐는 디자인, 편의성, 연결성, 주행 역동성 등 모든 면에서 마칸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차량 후면의 3차원 LED 라이트 패널에는 포르쉐 디자인 DNA를 담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테리어다.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0.9인치 터치스크린과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 및 911을 연상시키는 옵션 사양의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다.
PCM을 통해 지능형 음성 제어 및 기본 사양의 온라인 내비게이션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트래픽 잼 어시시트, 이오나이저, 열선 내장 윈드 스크린 등 편의 사양도 확장됐다. 신형 마칸 S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의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와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 출력 354마력, 최대 토크 49kg·m을 발휘한다. 7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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