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전기차 나온다? FCA, 미시간 주 생산 시설 투자 계획 발표


228, FCA가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미시간 주 소재 기존 5개의 공장에 총 45억 달러를 투자하고 디트로이트 시 및 미시간 주와 협업해 도시 행정 구역 내에 새로운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설 확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 EV 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지프 브랜드는 2개 신규 세그먼트를 신설하고 지프와 램 전기차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막대한 투자로 일자리는 무려 6,500개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FCA16억 달러를 투자해 맥 애비뉴 엔진 콤플렉스(Mack Avenue Engine Complex)’를 구성하는 두 개의 공장을 짓는다. 차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3열 시트를 갖춘 지프 대형 SU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위한 미래형 생산 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생산을 지원을 위해 3,85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FCA2020년 말과 2021년 상반기에 각각 3SUV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0192분기 경 새로운 디트로이트 공장 건설에 착공한다.

 

또한, 이번 발표의 일환으로 제퍼슨 노스(Jefferson North) 공장에 9억 달러를 투자해 닷지 듀랑고와 차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생산을 위한 시설 개편 및 현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FCA는 해당 투자를 통해 제퍼슨 노스 공장에 1,1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할 맥 애비뉴 엔진 콤플렉스는 1991년 제퍼슨 노스 공장 이후 30년 만에 디트로이트 시에 처음으로 지어질 생산 라인이다. 완공 후에는 제퍼슨 노스 공장과 함께 디트로이트 시 행정 구역 내에 위치한 두 번째 생산 시설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FCA CEO“3년 전, FCA는 미국 내 생산 가동성을 개편해 지프와 램 브랜드의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증대하기 위한 길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는 그 전략의 다음 단계에 해당된다. 지프는 큰 이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두 개의 새로운 세그먼트와 최소 4 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생산을 도모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 새로운 지프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시는 이번 프로젝트 실행에 핵심적인 시설 인수 관련 양해 각서를 60일 내에 체결하게 된다. 추가적인 투자는 성공적인 협의와 개발 패키지에 대한 주 및 기타 지방 정부들의 최종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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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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