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효과 입어 2월 3만 7000대 판매


기아자동차가 2018 2월 국내 3 7005, 해외 15 8957대 등 총 19 5962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5% 감소한 수치로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의 영향이라는 것이 기아자동차의 분석이다.
 
부족했던 영업일수에도 불구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 한 것에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형 레이와 중형 세단인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쏘렌토와 니로 등 인기를 구가해온 주요 RV 모델의 꾸준한 판매 역시 판매량 감소를 최소화 하는데 일조했다.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853대가 팔려 기아자동차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모닝 4560, K5 3840, 카니발이 3,096대를 기록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1월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첨단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여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5’는 전년 대비 40.9% 증가하는 등 3944대가 팔린 2017 6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작년 12월 출시된 더 뉴 레이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전년 대비 53.2% 증가한 2397대가 판매됐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올 뉴 K3’ 299대가 판매됐으며 26일까지 사전계약이 6천대에 육박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기아자동차의 국내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판매 역시 국내와 중국에서의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판매가 줄었으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입된 신규 차종은 상대적으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졌다.
 
지난달 기아자동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2699, 해외에서 3 146대 등 총 3 284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서 프라이드(리오) 3 183, K3 2 1961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지난달 말 국내판매가 시작된 신형 K3와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신형 씨드(Ceed) 등 글로벌 인기 차종이 본격 투입되면 판매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달 초에 열리는 제88회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형 씨드 판매와 신형 K3의 해외시장에 대한 본격 투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외판매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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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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