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나쁘지 않으나.. 준중형 왕자 내어준 기아자동차
- 업계 소식
- 2018. 6. 1. 16:55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4만7046대, 해외 20만130대 등 세계 시장에서 24만71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8.1% 판매가 늘었고, 해외판매도 전년 대비 9.2%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9.0% 성장을 기록했다. -8.4%를 기록했던 지난 2월을 제외하면 올 들어 꾸준히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K9, K3와 함께 최근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를 견인했다.
K9은 지난달 1705대(일부 구형 모델 포함)가 판매돼 역대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K3 역시 지난달 전년 대비 122.9% 증가한 5024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려 3개월 연속 5000대를 넘어섰다. K5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전년 대비 7.0% 증가한 3613대가 판매됐다. RV 시장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년 대비 29.9% 증가한 8002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만 130대로 집계됐다. 월간 해외판매가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0만7973대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입된 스토닉, 스팅어 등 신규 차종 판매와 함께 새롭게 투입된 해외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라이드(리오)와 스포티지의 판매가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늘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9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고 신형 K3 역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RV 모델과 함께 앞으로의 판매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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