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객 신뢰 회복은 최우선 당면과제”
- 업계 소식
- 2018. 4. 18. 17:28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잃어버린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것입니다.”
폭스바겐이 신형 티구안을 비롯해 올해 출시할 차종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사과를 먼저 건냈다. 지난 4월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과한지 2주 만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배출가스 조작과 연비 조작 등 이른바 ‘디젤 게이트’사태로 인해 국내 판매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판매 중지에 들어간 바 있다. 약 2년간의 판매 중지 상태로 있던 폭스바겐은 지난 1월 파사트 GT를 국내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우리가 다시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며 “이러한 일을 절대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수정했다. 모든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고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인증 취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불가능했었던 PDI의 1만대에 가까운 재고 차량을 모두 독일로 돌려보냈다”며 “우리가 한 잘못을 잊지 않으며 완전히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고 밝히며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했다.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라인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에 출시한 티구안과 티구안 올 스페이스, 미국형 파사트, 유럽형 파사트 GT, 올 가을에 출시할 아테온에 이어 SUV와 세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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