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신차 15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2019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4년 연속 국내 수입차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혁신(Innovation), ▲제품 비즈니스(Product Business),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업 책임(Corporate Responsibility) 등 분야별 주력 활동을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 전년 대비 10.4% 성장한 총 7만 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E클래스 패밀리가 3만 9,788대로 판매를 주도했으며, C클래스, GLC, CLS를 비롯한 완전변경 5종과 부분변경 5종도 판매량 견인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EQC 및 3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는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EQ Future 전시관 개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도모했다. 또 네트워크 및 인력 확대, 빠른 부품 수급 등을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2019한국품질만족지수 수입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미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아우토반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여기서 스타트업아우토반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스타트업에게 기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투자 및 지원, 사업화 기회,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한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12월 총 40개 스타트업 중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9곳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스타트업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 AMG, 마이바흐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완전변경 및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Q 브랜드에서는 6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신형 AMG GT C와 AMG GT R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나아가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및 마이바흐 GLS를 출시하며 한층 더 높은 특별함을 강조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성장 동력 E클래스의 경우, 완전변경이 이뤄지며,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3종으로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판매량 증대와 함께 최고의 서비스로 모든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네트워크 및 인력, 빠른 부품 수급 등 서비스 역량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년간 네트워크 규모는 2배가량 늘었고, 2014년 기준 28개였던 전시장을 2019년 58개로, 서비스 센터는 36개에서 2019년 68개로, 워크베이는 511개에서 1,169개로 빠르게 늘렸다. 또한 2014년 2,405명이었던 딜러사 임직원을 2019년 5,721명까지 증가시켰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한 대를 두 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동시에 전담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아울러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신속한 소비자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성시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를 2배 확장해 주요부품기준 공급률을 99%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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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우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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