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 신형 말리부, 동급 최초 ‘10 에어백’ 적용
- 신차 소식
- 2018. 11. 19. 11:37
쉐보레(Chevrolet)가 26일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말리부(Malibu)에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탑재하며 또 한번 국산 중형세단의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신형 말리부에는 기존 모델에 적용된 운전석 에어백과 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그리고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더해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차체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한 말리부는 이번 모델에 동급에서 가장 많은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배가했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완벽에 가까운 360도 전방위 안전성을 제공한다.
쉐보레 말리부는 2016년 실시한 국내신차안전도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충돌 안전성 분야, 보행자 안전성 분야 및 운전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준대형 경쟁 모델을 포함한 14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92.1점을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11월 말 신형 말리부의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의 준비를 한 발 앞서 시작할 계획이다. 신형 말리부는 저공해 인증을 통과한 1.8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4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초 공식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최정필 에디터 gcarmedia@g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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