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휠에 붙어있는 이것은 무엇일까?
- 정보 칼럼
- 2018. 1. 2. 18:27
자동차의 휠은 아주 정확한 원형으로 공정하기가 힘들다. 사람이 정확한 원을 그리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지만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게는 큰 영향을 미친다. 미묘한 무게 배분의 차이로 자동차의 움직임과 안전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무게 배분이 필요한데, 완벽한 원형이 되지 않은 휠은 무게 배분 역시 100퍼센트 정확하지 않다. 이러한 밸런스 웨이트 (무게추)를 달아서 무게를 맞출 필요가 있다. 휠에 달린 무게추는 이런 동적, 정적 불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좌측은 붙이는 타입, 우측은 고정형 타입의 밸런스 웨이트
일반적으로 휠 밸런스는 타이어 교환 시에 점검하게 된다. 휠 밸런스는 육안으로는 판단하기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타이어를 교환하게 되면 타이어를 휠에 접합하고, 규정 공기압을 주입 후에 정확한 무게 밸런스를 측정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타이어샵에는 별도의 전문적인 휠 밸런스 측정기가 준비되어있다.
타이어 휠 하나당 대개 10g에서 많게는 50g 이상까지도 무게 추의 수량이 부착될 수 있다. 무게 추를 추가로 붙이거나 제거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어 타이어 위치 교환 시에도 무게 추가 많이 달렸던 뒷바퀴 휠이 앞 바퀴로 오게 될 경우 듣지 못했던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엔 휠 밸런스를 다시 점검해 무게 추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타이어 위치교환 시에 휠 밸런스까지 보지는 않지만 혹시 위치 교환 후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휠 밸런스도 다시 한번 점검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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