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2. 19:25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자동차 산업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2018년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정몽구 회장은 2018년의 판매목표를 755만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825만대) 대비 70만대 감소한 물량으로 자동차 시장의 계속된 저성장과 해외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현대자동차 467만 5000대, 기아자동차 287만 5000대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중 내수판매로 70만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글로벌 판매 397만 4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수 판매 52만대, 글로벌 판매 235만 5000대를 계획했다. 전년대비 약 8.4% 감소한 판매 목표이지만 신차 출시 계획은 변..
업계 소식 GCAR MEDIA 2018. 1. 2. 16:50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출시 가능성이 다시 점화됐다. 최근의 미국 판매 부진의 대안으로 픽업트럭 시장 진입을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2015년 HCD-15 싼타크루즈 콘셉트 픽업트럭을 공개한바 있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미국은 다목적 소형 트럭의 수요가 꾸준히 있는 시장”이라며 “싼타크루즈 콘셉트카와 유사한 형태의 픽업 트럭의 개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싼타크루즈는 2015년 북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소형 SUV 기반에 중형 수준의 적재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산 모델은 싼타페를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그동안 세단에 집중해왔다. 픽업트럭은 전무했고 SUV 라인업 역시 부족했다. 미국시장에서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