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GCAR MEDIA 2018. 3. 23. 11:29
1885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창립자 중 한명인 칼 벤츠가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내어놓았다. 엔진의 역사와 함께 시작하진 않았으나 이를 기점으로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이가 많다. 약 130여 년의 자동차 역사가 만들어지는 동안 수많은 모델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100년이 넘는 시간 두 자릿수의 세대 변경이 이루어진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모델 중 대표적인게 벤츠의 E클래스 정도다. 이름을 바꾸고, 헤리티지를 이어나가며 명맥을 이어온 모델도 있지만 완벽하게 세대 유지를 해온 모델은 손에 꼽힐 수준이다. 모든 모델이 성공하진 못한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혼다의 어코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정확히는 ‘원래 의미 있던 모델’에 의미가 추가됐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