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입차 등록 현황, 1위는 벤츠


한국 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2017 12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 428, 2017년 누적 등록대수는 23 3088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2월 신규 등록 대수는 전월(2 2266) 대비 8.3% 감소한 수치이며 연간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22 5279) 대비 3.5% 증가한 수치이다.


ⓒ자료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자료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눈에 띄는 점은 수입차 전통강자로 볼 수 있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BMW의 경우 6807대를 판매해 전월(6827)과 크게 차이가 없었던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959대를 판매해 전월(6296) 대비 37.1% 감소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전년 동월(5625)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는 수치이다. 하지만 연간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조금 다르다. BMW 2017년 연간 판매량은 5 9624대로 전년(4 8459) 대비 2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16(5 6343) 대비 22.2% 증가한 6 8861대를 판매했다. 12월 한달 판매량은BMW가 크게 앞섰지만 연간 누적으로는 여전히 차이를 좁히지 못한 셈이다.


ⓒ자료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자료제공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두 브랜드 간의 대표 모델 경쟁 역시 치열했다. 한국 수입자동차 협회가 발표한 2017 12월 베스트셀링카는 BMW 5시리즈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차종 중 BMW 5시리즈만 4개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d12월 판매 대수는 1493대를 기록했다. BMW 530 xDrive 837, BMW 530 693대로 뒤를 이었다. 5시리즈의 뒤를 바짝 쫒은건 렉서스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 691대를 판매하며 12월 수입차 등록 4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12월 하이브리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누적 판매량은 E클래스가 차지했다. 단일 트림으로는 BMW 520d 9688대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지켰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E200, E220d 등이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모델 합계로는 BMW 5시리즈를 크게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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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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